[질병관리청] 최근 3주간 쯔쯔가무시증 환자 증가, 주의당부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질병관리청은 최근 3주간(42~44주) 털진드기 밀도지수 3배 이상 증가 및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 약 8배 증가하여, 향후 3~4주간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축 준수를 당부하였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여 개체 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50% 이상이 11월에 집중발생함에 따라, 향후 3~4주 간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사오디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쯔쯔가무시증 (Scrub Typhus) ★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us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치명률은 국내서에 약 0.1~0.3%로 높지 않으나, 증상의 강도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감염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필요시 적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 입기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야외활동 중>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지영미 질별관리청장은 "쯔쯔가무시증이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므로,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다시 한번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습니다.
※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정책뉴스(질병관리청)
★ 쯔쯔가무시증 개요 ★
[정의]
쯔쯔가무시균 (Or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
[질병 분류]
제3급 법정감염병
[병원체]
□ Rickettsiaceae과 Orientia tsutsugamushi
- 리케치아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적인 성질을 나타내며, 그람 음성 세균의 세포벽을 지니고 항균제에 감수성을 보이고 절지동물 매개체에 의한 감염되는 특징
- 다양한 혈청명 : 국내에서는 Boryong형, Karp형, Gilliam형 등이 존재
[매개체]
털진드기 유층
- 주요 매개체 : 대잎털진드기(Leptotorombidium), 활순털진드기(L.scutellare)
[전파경료]
□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사람이 물려 감염
(주변 경작지 주변의 풀숲 및 관목숲에 분포)
□ 사람 간 전파 없음
[호발시기]
10~12월
[호발연령]
50대 이상
[잠복기]
10일 이내
[임상 증상]
□ 전신적 혈관염을 일으키는 급성 발열질환
- 주요 증상 : 발열, 가피(eschar),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와 유사
- 발병 3~7일 후 몸통, 사지에 반점상 발질이 나타나 1~2주일 후 소실
- 국소성 또는 전신성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를 보임
□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 형성이 특징적(진단에 중요)
- 사타구니/생식기, 겨드랑이, 오금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에서 잘 발견됨
□ 소화기, 호흡기, 중추신경계 등의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
[진단]
□ 검체(혈액, 조직, 가피)에서 O.tsutsugamushi 분리 동정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검체(혈액, 조직, 가피)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치료]
□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 치료
[치명률]
0.1~0.3% (2011~2022 년 국내 누적치명률(0.16%))
[환자관리]
□ 환자 격리·접촉자격리 : 필요 없음
[예방]
□ 위험환경노출 회피: 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기, 옷을 벗어두지 않기
- 작업 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신기
- 작업 및 야회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하기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란? ★
□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쯔쯔가무시증, 중중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
□ 주로 텃밭작업 등 농작업을 하거나, 등산, 나물채취 등의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감염위험이 있습니다.
□ 발열, 근육통, 설사 등 감기 몸살 증상과 유사하므로 빠른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 진료 시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예방 1> 옷을 제대로 입습니다.
- 목수건, 장갑, 토시, 장화, 방석
- 모자, 긴팔, 긴바지, 목이 긴 양말, 돗자리
<예방 2> 기피제를 뿌립니다.
[진드기 기피제 주요 성분 및 함량]
-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7~30% 이하 : 털진드기, 참진드기
- 아카리딘 : 7% (털진드기), 15% (털진드기, 참진드기)
- IR3535 : 12.5% (털진드기), 14% (털진드기, 참진드기)
- *쯔쯔가무시증(털진드기), SFTS(참지니드기)
- 성분함량, 효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제품별 사용법 확인 후 사용 권고
- 진드기 옷에 보조적으로 살포하고 지속시간은 4시간
<예방 3> 풀숲은 피합니다.
<예방 4> 전신 샤워 및 진드기 찾기
<예방 5> 작업복 분리하여 옷을 세탁합니다.
마무리
매년 11월은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위험환경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작업을 위해 풀숲에 가야 할 경우는 반드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말아야 하고, 앉아야 할 경우 돗자리를 사용하며, 옷을 풀 숲에 벗어두지 않습니다. 또한 작업 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습니다. 또한 작업 및 야회 활동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 포스팅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질병관리청 정책뉴스에서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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