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비 물품 10가지 & 장마철 건강한 여름을 위한 생활 실천법

장마철 대비 물품 10가지 & 장마철 건강한 여름을 위한 생활 실천법

장마철 대비

 

장마철은 보통 6월 말에서 7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강한 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여러 가지 생활 불편과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인해 대비가 부족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철 대비를 위한 필수 준비물 10가지와 장마철 건강한 여름을 위한 생활 실천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우산·우비 

장마철에 외출 시 가장 먼저 필요한 물품은 우산입니다. 하지만 폭우, 바람, 습도를 고려하면 우비와 병행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요즘 장마철의 특징은 짧은 시간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아침에도 맑다가도 오후에 갑자기 퍼붓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항상 휴대할 수 있는 접이식 우산이 매우 유용합니다. 

<우산 선택 팁>

• 3단 접이식 방풍 우산이 적합합니다. 일반적인 우산은 바람에 뒤집히기 쉬워서 강한 바람이 불 때 부러지기 쉽습니다. 
• 투명 우산도 시야 확보에 유리하여 출퇴근 시 유용하나 내구성은 다소 약한 편입니다. 

<유비 활용 팁>

• 장시간 외출하거나 양손을 써야 하는 경우, 우비가 훨씬 편합니다. 특히 자전거, 오토바이, 유모차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입니다. 
• 후드 일체형 롱 우비는 상체뿐 아니라 하체까지 비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관리 및 보관 팁>

• 사용 후 젖은 우산과 우비는 반드시 완전히 건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곰팡이, 냄새, 녹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 젖은 우산은 현관 옆 수납함에 건조 상태로 보관하고, 우비는 욕실이나 베란다에 펼쳐 건조 후 접어서 보관하세요. 
• 우비는 마른 후 옷장에 걸어두면 제습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방수 신발 또는 레인 부츠

장마철에는 길거리에 물이 고이는 경우가 많고, 도로 침수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 신발로는 감당이 어렵습니다. 젖은 신발은 금세 냄새가 나고 곰팡이가 생기며, 특히 운동화나 가죽 신발은 형태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물에 젖은 발은 무좀, 습진 등 피부 질환이 원인이 되므로 발을 보호하는 것이 건강 관리의 시작입니다. 

<추천 아이템>

• 레인부츠(장화)
  방수는 물론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고무 밑창이 있는 제품이 가장 안전합니다. 
  
  
• 방수 신발 커버
  장화를 신기 부담스럽다면, 기존 신발 위에 씌울 수 있는 실리콘 방수 커버도 효과적입니다. 

<신발 관리 팁>

• 신발이 젖었을 경우 신문지나 커피필터를 안에 넣어두면 수분을 흡수해 냄새 방지에 도움 됩니다. 
• 젖은 신발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고, 햇볕에 바로 말리면 신발을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신내 신발 따로 준비>

• 외출 후 젖은 신발을 신고 실내에 들어오면 바닥 습기 + 곰팡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슬리퍼나 실내 전용 신발을 따로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제습기 또는 제습제

장마철이 되면 습도가 70~90%까지 올라갑니다. 이는 곰팡이뿐 아니라 전자기기 고장, 음식 부패,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의 효과>

• 실내 전체의 습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특히 침실, 아이 방, 드레스룸 등 자시간 머무는 공간에 필수입니다. 
• 일부 제습기는 공기청정 기능까지 겸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줍니다. 

<제습제가 필요한 공간>

• 옷장, 신발장, 욕실, 서랍, 수납장 등 작은 밀폐 공간에는 제습제가 효과적입니다. 
• 염화칼슘 제습제는 습기를 흡수하여 액체로 변하므로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효율적인 사용 팁>

• 하루 1~2회 환기를 하면서 제습기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제습제를 사용할 땐, 물이 고이는 용기 아래에 접시나 받침을 깔아주면 넘침 방지에 좋습니다. 

4. 방수팩과 지퍼백

장마철에는 중요한 물건들이 물에 닿아 망가질 위험이 매우 큽니다. 특히 전자기기, 여권, 약품, 현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용 방수팩>

• 물놀이 시즌과 겹치기 때문에 터치 가능 + 카메라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 방수팩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 지퍼식보다 잠금식 밀폐 방수팩이 방수 성능이 뛰어납니다. 

<지퍼백 활용 예>

• 서류, 명함, 카드, 약, 식품, 보조배터리, 이어폰 등 작은 소지품 보호에 유용합니다. 
• 냉장고 보관용 지퍼백과는 다르게, 방수용 제품은 두께가 더 두껍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집 안에서의 활용>

• 욕실에서는 화장품이나 샴푸를 따로 지퍼백에 보관하면 습관 차단에 좋고, 여행 갈 때도 유용합니다. 

5. 수건·행주

장마철에는 집 안 곳곳에 습기로 인해 물기가 많아지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닦아내지 않으면 곰팡이나 벌레가 생기기 쉽습니다. 

<활용 장소>

• 현관
  우산에서 떨어지는 물기 제거
  
  
• 화장실/주방
  물 튄 바닥, 젖은 손이나 발 닦기
  
  
• 자동차
  차에 타기 전 젖은 옷이나 신발의 물기 제거

<추천 소재>

• 마이크로화이버 수건은 흡수력과 건조 속도가 뛰어나며, 냄새가 덜 나고 세탁이 간편합니다.
• 면 수건은 부드럽고 피부 자극이 적어 아이나 노인에게 적합합니다. 

<관리 팁>

• 수건은 젖은 상태로 방치하지 말고, 되도록 바로 세탁하거나 햇볕에 널어 건조해야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실외용 수건과 실내용 수건은 따로 구분해서 사용하면 위생 관리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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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기향·살충제

장마철에는 모기와 해충이 눈에 띄게 증가합니다. 그 이유는 모기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인 고온다습한 환경과 고인 물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화분 받침, 배수구, 마당 웅덩이등은 모기 알이 자라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모기와의 접촉은 단순한 가려움증뿐 아니라 감염병(일본뇌염, 뎅기열)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아이, 반려동물, 면역이 약한 노인이 있는 가정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활용 아이템>

• 모기향
  고전적이지만 효과적인 수단, 특히 실내에서 사용 시는 환기 필수!
  
  
• 전기 모기채
  빠르게 대응 가능하며, 불빛에 유인되는 모기 퇴치에도 효과
  
  
• 모기 스프레이
  의류, 모기장, 커튼 등에 뿌리면 모기 접근 억제
  
  
• 천연 모기 기피제
  어린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은 시트로넬라, 유칼립투스 오일 함유 제품 추천

<모기 차단을 위한 환경 관리>

• 화분 받침 물은 자주 비우기, 베란다 배수구 청소는 주 1회 이상
• 방충망 구멍 확인 및 보수 테이프 부착
• LED 벌레 포집기도 효과적이며 냄새나 소므이 없어 아파트 생활에 적합

7. 비상식량·생수

장마철에는 도로나 지하철 침수, 정전, 통신 장애 등으로 외출이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 3일간 버틸 수 있는 비상식량과 생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준비 물품>

• 즉석밥, 토조림, 컵라면, 에너지바, 건빵 등 가열 없이 먹거나 간단히 조리 가능한 식품
•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용 영양제도 유용

<보관 팁>

• 습기와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해 밀폐 플라스틱 박스나 김치통 활용
• 비상용 배낭을 만들어 통째로 보관하면 이동 시에도 편리
• 유통기한은 6개월 단위로 점검하고, 지나기 전에는 실생활에서 소비하고 다시 채워 넣는 방식 추천

<생수 외 준비물품>

• 휴지, 물티슈, 휴대용 정수 정제
• 손전등, 예비 건전지, 라디오
• 의약품 : 소화제, 진통제, 연고등도 함께 준비해 두면 완벽한 비상키트 완성

8. 휴대용 보조 배터리

비가 많이 오면 정전이나 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날씨 확인, 구조 요청, 가족 연락 등 생존의 필수 도구가 되므로 항상 충전 가능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량 선택 팁>

• 치소 10,000mAh 이상 제품 추천, 스마트폰 2회 이상 충전 가능
• 2 포트 이상 충전 가능한 제품이면 가족용으로도 유용

<장마철 보관법>

• 방수팩이나 지퍼백에 넣어 습기 침투 방지
• 장기 미사용 시에도 한 달에 한 번은 충전 상태 확인

<보조기능까지 챙기기>

• 손전등 기능이 있는 제품은 야간 정전 시 유용
• 무선충전 기능이 있는 보조배터리도 있음

9. 배수구 거름망·청소도구

장마철에 가장 흔한 문제 중 하나는 배수구 막힘과 악취입니다. 낙엽, 음식물, 머리카락 등이 물과 함께 내려가 배수구를 막아 물이 역류하거나 악취, 벌레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설치 및 관리 포인트>

• 거름망은 스테인리스 재질이 위생적이고 반영구적
• 현관 앞, 베란다, 욕실, 주방 싱크대에 설치하면 물 빠짐 문제 예방

<청소 도구>

• 길이 조절 가능한 배수구 솔로 깊은 곳까지 닦기
• 고무장갑 + 플라스틱 집게로 낙엽, 이물질 제거

<천연 청소법>

• 베이킹소다+식초를 부어둔 후 10분 방치 후 뜨거운 물로 헹구면 악취 제거와 소독효과
• 월 2회 정기 청소로 벌레 유입 및 곰팡이 번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 방수 천·비닐 커버

창문 틈새나 오래된 주택 혹은 옥상 누수로 인해 실내에 빗물이 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가구, 전자제품, 벽지, 마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유용>

• 창문이나 벽 틈에서 물방울이 스며드는 경우
• 에어컨, TV, 컴퓨터, 냉장고 위쪽에 물 떨어짐이 있을 때
• 이사 중, 외출 중 갑작스러운 비에도 가구 보호 가능

<활용 팁>

• 가구 커버 : 침대, 책상, 소파 등 전체를 감싸는 대형 비닐 추천
• 창문 방수 커튼 : 일반 커튼 대신 방수를 롤스크린이나 방수커튼으로 교체
• 비날 천막 : 천장 누수 시 임시로 설치 가능, 벽지 젖는 것 방지

<보관 팁>

• 사용 후 깨끗이 닦아 접어 보관하면 다음 장마철에도 재사용 가능
• 습기 제거제를 함께 보관하면 곰팡이 방지

◈ 장마철 건강한 여름을 위한 생활 실천법 ◈

[1] 실내 관리 : 곰팡이와 불쾌지수 낮추기 위한 기본 수칙

장마철에는 창문을 오래 닫아두게 되어 실내 공기가 탁해지기 쉽고, 습기로 인해 냄새, 곰팡이, 해충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핵심 실천 팁>

• 하루 2회 이상 짧게라도 환기하기
  아침과 저녁 또는 비가 멈춘 틈을 타서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세요. 집 안 습기와 냄새 제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 선풍기나 환풍기 활용
  바람을 집 안 곳곳으로 순환시키면 벽지와 가구 속 습기도 빠르게 제거됩니다. 

<실천 예시>

• 오전 7시 출근 전 10분 환기
• 오후 8시 이후 비 그친 틈에 다시 10분 환기
• 욕실 문은 열어두고, 제습제 또는 환풍기 활용

[2] 곰팡이 방지 

높은 습도는 곰팡이 주요 발생 요인입니다. 벽지, 옷장, 침대, 신발장 등 습한 환경에서 곰팡이는 단 하루 만에도 번식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핵심 실천 팁>

• 옷장 속 신문지 활용
  신문지는 습기를 흡수하는 천연 제습제 역할을 합니다. 접어서 옷장 바닥과 구석에 넣어두면 냄새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실리카겔, 제습제 활용
  옷장, 신발장, 주방 수납장 등 밀폐된 공간에 제습제를 배치하면 습기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통풍 확보
  옷은 간격을 두고 걸어 두며, 바닥에 붙은 가구 밑에는 스티로폼 받침대를 놓아 공기 순환 공간을 확보하세요.
  
  
• 가죽제품 관리
  장마철 중에는 가죽제품, 이불류, 옷 등을 자주 꺼내 햇빛에 말리는 것도 좋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도 구름 낀 날 환기만으로도 효과 있음)

[3] 전기 안전 : 눈에 보이지 않는 사고 방지를 위한 필수 대비

장마철에는 물기가 집 안 곳곳에 스며들 수 있기 때문에 전기 누전,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욕실, 주방, 거실 바닥 등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꼭 지켜야 할 수칙>

• 멀티탭 문어발식 사용 금지
  하나의 멀티탭에 여러 전자제품을 연결하면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집니다.  
  
  
• 누전차단기 점검
  모든 가정에는 누전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마 시작 전 기능 점검을 하고, 오래된 제품을 교체하세요. 
  
  
• 안전수칙 지키기
  젖은 손으로 콘센트 사용 금지, 전자기기는 되도록 바닥에서 올려 사용
• 비 오는 날 외출 전에는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을 들이면 사고 예방에 좋습니다. 

[4] 외출 대비 : 언제 어디서나 대응 가능한 '비상 키트'

장마철에는 아침에 맑았다가도 오후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출근이나 외출 시에는 작은 비상 가방을 따로 챙겨 다니면 유용합니다. 

<비상 키트 구성 예시>

• 소형 우산 또는 방수 우비
• 방수팩(스마트폰, 카드 보관용)
• 작은 수건 또는 행주
• 간단한 간식 (에너지바 등)
• 보조배터리 (최소 10,000mAh)

<보관 팁>

• A5 사이즈 이하의 작은 방수 파우치에 모두 넣어 회사 책상, 차량, 가방 속에 상시 보관하세요.
• 운동할 때도 사용할 수 있어 다용도 활용 가능

마무리

장마는 매년 돌아오는 계절적인 현상이지만, 매년 그 양상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우리는 '1시간에 100mm'가 넘는 집중호우, 갑작스러운 하천 범람, 도시 전체의 침수등의 일들이 늘어났습니다. 단순히 우산 하나로 더 이상 대비가 불가능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장마를 미리 대비하는 자세는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의 정리한 내용을 숙지하여 일상생활을 챙기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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