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초보자 필독]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핵심 경제용어 30선, 이것만 알면 흐름이 보입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핵심 경제용어 30선

경제 초보 경제용어 알기

 

경제 뉴스나 기사를 볼 때마다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테이퍼링' 같은 낯선 용어들 때문에 머리가 아프시지 않았나요? 경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용어가 어려워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경제 초보자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핵심 경제용어 30개를 모아 알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것만 알아도 뉴스를 보는 눈이 달라질 것입니다. 

1. 거시 경제 핵심 용어 (경기의 큰 흐름)

경제가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용어들입니다. 

[1] 인플레이션 (Inflation)

쉽게 말해 '물가 상승'입니다. 화폐(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어제 1,000원 하던 물건을 오늘은 1,100원 줘야 하는 현상이 전반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디플레이션 (Deflation)

인플레이션의 반대입니다. 물가가 전반저긍로 계속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물건값이 싸지면 좋을 것 같지만, 사람들이 "내일 더 싸지겠지"라며 소비를 미뤄 기업이 힘들어지고 경제 전체가 침체될 수 있습니다. 

[3] 스태그플레이션 (Stagflation)

최악의 상황입니다. 경기 침제(Stagnation)와 물가 상승(inflation)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 경기가 나쁘면 물가도 안정되는데, 경기도 안 좋은데 물가까지 오르니 모두가 고통받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4] R의 공포 (Recession Fear)

'Recession(경기 침체)'의 앞 글자 'R'을 딴 말입니다. 경제 성장이 둔화되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뜻합니다. 

[5] GDP (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

한 나라에서 '영토 안에서'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합입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산한 것도 포함됩니다. 국가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6] 경상수지 (Crurrent Account)

국가 간의 '거래 성적표'입니다. 상품 수출입(무역수지), 서비스(여행, 운송 등), 투자 소득 등을 모두 합산한 값입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달러를 벌어왔다는 뜻으로, 작자는 달러가 빠져나갔다는 뜻입니다. 

2. 중앙은행과 통화 정책 (돈의 양 조절)

경제를 조절하는 '중앙은행(한국은행, 미국 연준 등)'의 움직임과 관련된 용어입니다. 

[7] 기준금리 (Base Interest Rate)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금리의 기준'입니다. 이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도 따라 오릅니다.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거나(긴축) 풀 때(완화) 조절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ㄴ디ㅏ. 

[8] 양적완화 (QE, Quantitative Easing)

중앙은행이 금리를 이미 0% 가까이 낮췄는데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을 때, 직접 시장에서 국채 등을 사들여 돈을 푸는 정책입니다. 시장에 유동성을 붓는 것입니다. 

[9] 테이퍼링 (Tapering)

'수도꼭지를 서서히 잠근다'는 뜻입니다. 양적완화로 풀던 돈의 규모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긴축의 시작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10]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Big Step / Giant Step)

금리를 올리는 속도를 말합니다. 보통 기준금리는 0.25%p씩 올리는데 (베이비스템), 경제 상황이 심각할 때 0.5%p를 한 번에 올리는 '빅스텝', 0.75%p를 올리면 '자이언트스텝'이라고 부릅니다. 

[11] 유동성 (Liquidity)

자산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정도'를 뜻하지만, 경제 뉴스에서는 보통 '시장에 풀려있는 돈의 양'을 의미합니다 "유동성이 풍부하다"= "시장에 돈이 많다"는 뜻입니다. 

[12] 긴축 (Austerity / Tightening)

경기가 과열되거나 물가가 너무 오를 때, 정부가 지출을 줄이거나(재정 긴축)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통화 긴축) 시중의 돈을 거둬들이는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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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제 경제와 환율 (나라 간의 돈)

최근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의 달러와 무역 관련 용어입니다. 

[13] 환율 (Exchange Rate)

서로 다른 나라 돈의 교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 1,300원'이라면 1달러를 사기 위해 1,300원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환율이 오르면(원화 가치 하락) 수출에 유리하고 수입에 불리합니다. 

[14] 킹달러 (King Dollar)

다른 모든 나라의 화폐 가치에 비해 미국 '달러'의 가치만 유독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전 세계 돈이 안전자산인 달러로 몰리는 것입니다. 

[15] 기축통화 (Key Currency)

국제 거래에서 중심이 되는 화폐입니다. 현재는 미국의 '달러'가 유일한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6] 외환보유고 (Foreign Exchange Reserves)

국가가 비상사태(외환 위기 등)를 대비해 보유하고 있는 외화(주로 달러) 자산입니다. 나라의 '비상금 통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7] 리쇼어링 (Reshoring)

해외(Offshore)로 나갔던 자국 기업들을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도록(Reshore) 유도하는 정책입니다. 해외 공장을 국내로 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4. 투자와 시장 용어 (주식과 채권)

주식 시장의 상황을 표현하는 용어들입니다. 

[18] 불마켓 (Bull Market)

'황소(Bull)'가 뿔을 아래에서 위로 치받으며 공격하는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주식 시장이 활발하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승장'을 의미합니다. 

[19] 베어마켓 (Bear Market)

'곰(Bear)'이 앞발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찍는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주식 시장이 침체되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하락장'을 의미합니다. 

[20] 공매도 (Short Selling)

주식을 '빌려서' 먼저 판 뒤,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서 갚는 투자 기법입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21] 서킷브레이커 (Circuit Breaker)

'회로 차단기'라는 뜻으로, 주가가 너무 급격하게 떨어질 때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주식 거래 자체를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 

[22] 레버리지 (Leverage)

'지렛데'라는 뜻입니다. 자기 돈뿐만 아니라 빚(대출)을 끌어와 더 큰 규모로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익도 커질 수 있지만 손실도 그만큼 커질 수 있습니다. 

5. 부동산과 부채 (나의 자산과 빛)

부동산 대출과 관련된 핵심 규제 용어입니다. 

[23] LTV (Loan to Value Ratio, 주택담보대출비율)

'집값 대비'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LTV 70%라면 10억짜리 집을 담보로 최대 7억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24] DSR (Debt Service Ration,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소득 대비' 갚아야 할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보는 비율입니다. DSR 40%라면, 연 소득 5천만 원인 사람은 1년 원리금 상황액이 2천만 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LTV보다 강력한 대출 규제입니다. 

[25] 디레버리징 (Deleveraging)

레버리지의 반대입니다. 빚(Leverage)을 줄여나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자산을 팔아 부채를 갚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 

6. 새로운 경제 트렌드 (미래의 경제)

최근 새롭게 주목받는 경제 패러다임입니다. 

[26] 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기업을 평가할 때 재무적 성과(돈)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경(E), 사회적 책임(S), 투명한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27]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비트코인 같은 민간 암호화폐와 달리, 중앙은행이 보증하는 법정화폐입니다. 

[28] 긱 이코노미 (Gig Economy)

기업이 필요할 때마다 단기 계약직이나 임시직(긱 워커)을 고용하는 경제 형태입니다. 배달라이더, 우버 기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29] 구독경제 (Subscription Economy)

넷플릭스, 멜론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내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30] 플랫폼 경제 (Platform Economy)

배달의 민족, 에버비앤비처럼 공급자의 수요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중심이 되어 경제 활동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맺음말 : 경제 용어, 왜 알아야 할까요?

경제 용어는 단순히 어려운 단어들의 나열이 아닙니다. 그 시대의 경제 상황과 돈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도'와 같습니다. 오늘 알아본 30개의 용어만 익숙해져도, 뉴스가 '무슨 말인지' 들리기 시작할 겁니다. 왜 금리가 오르는지, 왜 환율이 중요한지, 왜 정부가 이런 정책을 쓰는지 이해하게 되면, 우리는 경제의 큰 흐름을 읽고 다가올 변화에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경제 용어를 안다는 것은, 복잡한 경제 현상 속에서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경제 공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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